수소전용 대형트럭은 어떻게 생겼을까? 현대차, 콘셉트 'HDC-6 넵튠' 티저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0.22 08: 38

현대자동차가 만드는 수소전용 대형트럭은 어떻게 생겼을까? 수소 트럭은 동력계만 수소연료전기를 앉힌 차가 아니다. 미래 운송 수단의 새로운 정형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현대자동차가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를 앞두고 현대자동차의 미래 상용차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직은 티저 이미지이기 때문에 어떤 형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핵심이 될 몇 가지 요소는 유추할 수 있다.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왔다.

티저 이미지의 디자인에서는 유달리 유선형이 많다.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고 한다.
유선형을 핵심 매개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이 구현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으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 맞춰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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