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중부유럽 우수 딜러 초청해 평택공장 '눈도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10.21 17: 25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최대 수출시장 중 한 곳인 중부유럽지역의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했다.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돌파구가 유럽시장에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유럽 딜러들을 초청해 평택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게 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제품력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쌍용자동차 독일, 벨기에, 스위스 대리점 및 산하 딜러(영업점) 관계자 6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두루 살펴봤다. 

또한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장별 현지마케팅 및 상품 전략, 수출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리점/딜러 관계자들은 이달 말부터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을 시승도 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다음 달 코란도 가솔린 유럽 론칭을 앞두고 대규모 미디어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계획하는 등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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