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 최우선” 화이트삭스, 류현진 등 FA 선발 관심 천명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훈련중 미소 짓고 있다. /soul1014@osen.co.kr
“선발 보강 최우선” 화이트삭스, 류현진 등 FA...
[OSEN=조형래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시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OSEN=조형래 기자] “프리에이전트(FA) 시장과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선발진 보강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미국 ‘NBC스포츠 시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올 시즌 팀의 현주소와 내년 시즌을 위해 보강해야 할 전력을 언급했다. 그리고 릭 한 단장의 인터뷰를 동시에 게재하며 류현진을 비롯한 FA 선발 투수들에 관심을 천명했다.

리빌딩 과정에 놓여있는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72승89패의 성적을 마크했다. 매체는 “꽤 오랫동안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2020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오프시즌에 직면해 있다”면서 “선발 투수진에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4승9패 평균자책점 3.41), 이반 노바(11승12패 평균자책점 4.72), 그리고 헤이날도 로페즈(33경기 10승15패 평균자책점 5.38)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하지만 여전히 깊이가 부족한 것은 사실. 카를로소 로돈, 딜런 시즈, 마이클 코펙, 데인 더닝, 지미 램버트 등의 유망주 자원들이 있지만 코펙, 로돈, 더닝, 램버트 모두 부상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회복 시즌에 놓여 있다.

매체는 “화이트삭스는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을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릭 한 단장은 우선 “오프시즌에 들어서기에 앞서 지올리토, 시즈, 로페즈를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도 “코펙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로돈과 더닝, 램버트는 분명 어느 시점에 돌아올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트레이드와 FA 시장에서 선발진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다가올 몇 달 동안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올해 오프시즌에 화이트삭스는 선발로테이션을 조합할 몇 명의 투수들을 영입하기를 원한다. 다만, 어떤 선수를 사려고 하는지는 아직 미스테리지만, 올해 얇았던 선발진의 불운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지올리토와 함께할 수 있는 상위 선발진 선수들을 원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FA 시장 선발진의 최상위 계급을 지켜볼 것이다”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만들어 줄 게릿 콜은 이 시장에서 최고의 이름이 될 것이고,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메디슨 범가너와 댈러스 카이클도 있기에 혼자는 아닐 것이다”고 했다.

이어 류현진도 언급을 했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던 류현진도 시장 최상위 층에 있을 것이고, 뉴욕 메츠의 영건 잭 휠러, 그리고 올스타 투수 미네소타의 제이크 오도리치도 시장에 나올 것이다. 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FA가 될 수도 있다”면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오프시즌에 릭 한 단장은 선발 투수들을 살펴보는데 바쁠 것이다”고 말하며 선발진 보강을 필수적으로 단행할 것임을 예측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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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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