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매든 전 시카고 컵스 감독, 에인절스와 3년 계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0.17 00: 03

조 매든 전 시카고 컵스 감독이 내년부터 LA 에인절스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는 조 매든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3년간 총액 1200~15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에인절스의 지휘봉을 잡은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72승 90패)에 머물렀다.

[사진] 조 매든 감독 /OSEN DB

에인절스는 아스머스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 사령탑을 물색해왔고 매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조 매든 감독은 LA 에인절스와 인연이 깊다. 1996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감독 대행을 역임했고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애너하임 에인절스 벤치 코치로 활동했다. 또한 19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 임시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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