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다친 앤서니 데이비스, ‘MRI검사 이상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16 16: 58

앤서니 데이비스(26, LA 레이커스)의 손가락 부상이 심하지 않다. 
ESPN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친 데이비스가 15일 MRI 검사를 받았고, 뼈와 인대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이 유력해졌다. 
데이비스는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LA 레이커스 대 브루클린 네츠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1쿼터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데이비스는 부상부위에 붕대를 감고 출전을 강행했으나 곧 벤치로 물러나 치료를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비스는 12분을 뛰면서 6점, 3리바운드, 2블록슛, 1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부상여파로 7개의 야투 중 2개만 성공하는 부진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77-91로 패했다. 
비시즌 레이커스에 합류한 데이비스는 골든스테이트와 프리시즌 데뷔전에서 18분 동안 22점, 10리바운드를 퍼부었다. 그는 1쿼터에만 덩크슛 5방을 터트리며 상대 골밑을 초토화했다.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 에이브리 브래들리, 대니 그린, 르브론 제임스, 데이비스를 쓰는 스몰라인업으로 위력을 발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