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화맨' 박정진 지도자 변신, 육성군 코치 맡는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0.16 13: 46

한화에서 20년을 활약한 좌완 투수 박정진(43)이 지도자로 변신한다. 
한화는 16일부터 서산 전용연습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8명의 코칭스태프가 마무리캠프를 참가하는 가운데 박정진 신임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박정진 코치는 17일 서산에 합류한 뒤 본격적인 선수 지도에 나선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보직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육성군 지도를 맡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정진 /dreamer@osen.co.kr

지난 199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박정진 코치는 2018년까지 통산 691경기에서 45승43패35세이브96홀드 평균자책점 4.55 탈삼진 722개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8년 연속 30경기 이상 꾸준히 등판하며 한화 불펜을 지켰다. 한화에서 두 번의 FA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현역 은퇴를 했다. 지난 2월부터 다시 한화에 합류, 전력 분석 및 외국인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지도자 준비를 해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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