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보다 2배 뛰어난 호날두, SNS 영향력 1위...할리우드 스타도 제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16 09: 59

돈은 참 잘 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 수익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수익에서 할리우드 스타와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유명인의 인스타그램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불된 스폰서 금액들을 총합한 결과이다. 호날두는 메시(1870만 파운드, 약 282억)의 2배가 되는 3800만 파운드(약 576 억)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었다.

더 선은 "호날두는 적극적인 인스타그램 활동을 통해 카일리 제너나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압도했다. 그는 카일리 제너보다 더 많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34개의 광고글을 올려 3820만 파우드를 벌었다. 이는 한 포스트 당 78만 파운드(약 11억 7000만 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세트 메뉴처럼 따라 다니는 메시는 36개의 광고를 올려 총 1870만 파운드()를 벌었다. 한 포스트 당 51만 8000파운드(약 7억 8210만 원)수준이다.
더 선은 "호날두와 메시가 인스타그램에서 수익 1,2위를 양분했다 뒤이어 켄달 제너 - 데이비드 베컴이 뒤를 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랭킹은 대부분 축구 선수와 할리우드 스타로 구성됐다.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나우지뉴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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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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