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극적골' 스페인, 스웨덴에 1-1 무승부...유로 본선 확정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16 07: 33

스페인이 로드리고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보선 진출에선 성공했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2020 조별예선 F조 8차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8경기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해 유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초반 분위기는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3분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0분 모레노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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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도 반격했다. 전반 27분 루스티와 콰이손이 연달아 슈팅을 때렸다. 이어 전반 33분 콰이손이 예리한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역시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스웨덴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베리와 포르스베리 등이 스페인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7분 베리가 헤더 슈팅으로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후반 15분 데헤아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근육 쪽에 통증을 느낀 데헤아를 대신해 케파가 투입됐다. 
스페인은 교체 투입된 로드리고의 활약에 천금 같은 승점 1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로드리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1-1 동점으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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