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발동 걸린 펀플러스, 23분만에 GAM 격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6 00: 50

마수걸이 승리를 해내면서 발동이 걸린 펀플러스 피닉스가 베트남 GAM e스포츠를 23분만에 완파하면서 LPL 1번 시드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펀플러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B조 GAM e스포츠와 맞대결서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면서 23분만에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펀플러스는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GAM는 2패(1승)째를 당했다. 
초반부터 펀플러스가 경기를 터뜨리면서 협곡을 지배했다. 봇으로 합류해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간 펀플러스는 5분경에서는 탑에서도 2킬을 취하면서 주도권을 손쉽게 잡았다. GAM의 간판 스타인 '리바이'를 연거푸 쓰러뜨리면서 전 라인을 흔들기 시작한 이후에는 일방적인 구도의 경기가 벌어졌다. 

펀플러스 피닉스. /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협곡의 전령 역시 어렵지 않게 가져간 펀플러스는 20분 이전에 글로벌골드 격차 1만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22분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두른 펀플러스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GAM의 본진을 점거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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