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손-우레이 앞세운 중국, 필리핀 원정서 0-0...2연승 행진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0.15 23: 26

 중국이 필리핀 원정서 발목을 잡히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중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시티 파나드 스타디움서 열린 필리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중국은 2승 1무로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리아(승점 6)와 괌(승점 0)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밀릴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필리핀(승점 4)은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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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엘케손과 우레이를 필두로 양쉬, 하오준민 등 공격적인 카드로 필리핀의 밀집수비를 공략했다. 필리핀은 최전방 공격수 마크 하르트만을 제외하고 9명 전원이 수비에 가담했다.
중국은 경기 내내 공세를 펼쳤지만 필리핀의 탄탄한 수비 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들어 시에펑페이와 양류를 넣는 승부수를 꺼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중국은 내달 14일 시리아 원정길에 올라 2차예선 4차전을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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