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례 세리머니가 우려를 낳고 있다.
터키는 지난 12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UEFA 유로2020 예선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센크 토순이 보여준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토순은 이날 득점 후 동료들과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나라에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을 위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이에 대해 UEFA는 “이 상황을 조사해야할 것”이라며 시라이 북부에서 쿠르드 군과 터키 군이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터키 축구협회 또한 선수들의 경례 세리머니 사진을 공식 SNS에 올려 “우리의 영웅인 모든 군인들에게 승리를 바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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