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쵸비' 정지훈, "더 지면 큰일이라 생각, 이겨서 다행"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롤드컵] '쵸비' 정지훈, "더 지면 큰일이라...
[OSEN=고용준 기자] "더 지면 큰일이라 생각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OSEN=고용준 기자] "더 지면 큰일이라 생각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롤드컵 첫 승리를 위한 간절함을 읽을 수 있었다. '쵸비' 정지훈은 위기 상황에서도 이즈리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롤드컵 마수걸이 승리에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A조 홍콩 애티튜드와 경기서 초반 인베이드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해 승리를 거뒀다. 이즈리얼을 잡은 '쵸비' 정지훈이 노데스 만점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더 지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렐리아를 봇으로 돌리고, 이즈리얼로 경기에 임한 이유를 묻자 그는 "솔로랭크에서 상대 미드 이즈리얼이 할 때 답이 없을 때가 많아서 한 번 해봤는데 재미있었다. 그래서 경기까지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베이드서 3데스로 손해를 보면서 어렵게 출발했던 경기에 대해 그는 "초반에 당했지만, 그래도 '잘해보자'라는 말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답한 뒤 "이즈리얼이 시간이 흐를수록 다닐 곳이 없어서 라인을 지키면서 정글 몹을 처리해서 CS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고 400개가 넘는 CS 기록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지훈은 "이틀 뒤 경기에서는 오늘 나온 실수들를 보완할 수 있게 잘 준비하고 다른 전략도 준비해 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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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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