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팀 리퀴드, ahq에 대 역전극..1R 2승 1패 마무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5 00: 23

패색이 짙었던, 사실상 패했다고 할 정도의 경기를 팀 리퀴드가 노련함을 앞세워 뒤집었다. 팀 리퀴드가 ahq를 꺾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팀 리퀴드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D조 ahq전서 중반 이후 그림 같은 바론 스틸로 일순간에 반전에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팀 리퀴드는 2승 1패로 담원, IG와 함께 D조 공동 선두가 됐다. 반면 ahq는 1라운드를 3패로 마감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초반 흐름은 팽팽했지만, 20분이 넘어선 중반부터 ahq가 팀 리퀴드를 몰아치면서 협곡을 장악했다. 30분 첫 바론 버프를 취한 ahq는 팀 리퀴드의 미드 억제기까지 공략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위기의 순간 팀 리퀴드가 바론 버프를 스틸하면서 흐름이 확 달라졌다. 37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가로챈 팀 리퀴드는 연이어 장로 드래곤을 처지하면서 더블 버프로 중무장해 반격에 나섰다. ahq의 방어에 젠슨과 코어장전이 쓰러졌지만, 더블리프트와 임펙트까지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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