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호소' 네이마르, 부상으로 망가진 스타들 전철 밟나? (西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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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호소' 네이마르, 부상으로 망가진...
[OSEN=이승우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 잡혔다.


[OSEN=이승우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 잡혔다.

네이마르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이마르의 부상 이후 분위기기 침체된 브라질은 나이지리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초반 카세미루의 동점골로 겨우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네이마르의 정확한 부상 부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브라질과 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으로선 근심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2019년 들어서만 부상으로 쓰러진 게 벌써 세번째다.

지난 시즌 말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중죽골 부상을 당했다. 이미 수술 경력이 있는 부위에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네이마르는 또한 지난 6월 코파아메리카 2019 개막을 앞두고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주장으로 브라질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대표팀서 낙마했다. 네이마르는 조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부상에 회복하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개막 직후엔 부상 여파로 초반 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이후 5경기에선 4골을 터뜨리며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네이마르가 대표팀 경기에서 올해 세 번째 부상을 당했다”라면서 “그의 오른쪽 다리에 당한 다섯 번째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부상은 네이마르가 2019년 제대로 된 폼을 되찾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며 “과거 많은 슈퍼스타들이 부상으로 무너진 사례가 있었다”라고 걱정했다. 호나우도, 아르옌 로벤, 라다멜 팔카오 등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선수들처럼 네이마르 또한 만성적인 부상 탓에 기량을 제대로 꽃피우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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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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