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나이지리아와 1-1 무승부...4경기 무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13 23: 46

브라질이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브라질은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만에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며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35분 나이지리아 아리보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후반 초반 카세미루의 동점골이 나왔다. 
브라질은 지난 세네갈과 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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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피르미누, 제수스, 에베르통, 네이마르, 카세미루, 아르투르, 로디, 빌바, 마르퀴뇨스, 알베스,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전반 12분 만에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브라질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아리보가 브라질 수비를 제친 뒤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은 브라질은 히샬리송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만에 브라질이 동점골을 넣었다. 알베스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카세미루가 리바운드볼을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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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점을 만든 브라질은 바르보사, 파비뉴를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후반 35분엔 쿠티뉴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극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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