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 "건틀렛, 정말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

[오!쎈 인터뷰]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어요."



[OSEN=상암, 고용준 기자]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우승에 대한 열망이 컸어요."

오버워치 컨텐더스 최강팀은 엘리먼트 미스틱이었다. 엘리먼트 미스틱 윤희원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윤희원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더 열심히 준비하고 나섰던 대회의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항상 엘리먼트 미스틱을 지켜봐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1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애틀랜타 아카데미와 그랜드파이널서 3세트 단 한 세트를 내줬을 뿐, 상대를 압도하면서 4-1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로써 엘리먼트 미스틱은 우승 상금 10만 달러의 주인이 됐다.

아울러 엘리먼트 미스틱은 퍼시픽 쇼다운에 이어 컨텐더스 건틀렛까지 우승하면서 국제대회 2관왕에 올라섰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윤희원 엘리먼트 미스틱 감독은 "이번 건틀렛은 정말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다.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우승의 대한 열망이 컸다. 앞선 대회들서 우승을 했지만 이번에 우승하지 못하면 앞선 대회들의 우승의 의미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나섰던 대회였다. 우승해 너무 기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결승상대 였던 애틀랜타 아카데미에 대해 윤 감독은 "러너웨이와 경기를 하고, 애틀랜타와 젠지의 경기를 보면서 애틀랜타가 올라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해봤던 상대라서 긴장했다기 보다는 실수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결승전을 준비했다"면서 " 대회장에 오기 전까지 완벽한 준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피드백하면서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의 약한 점을 노리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의 상대의 틈을 잘 공략해서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라고 결승전서 행한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어 윤 감독은 "오늘 결승전서 스파클 선수가 캐리력을 보여줬다. 나머지 선수들도 그만큼 경기력이 나왔다. 이번 결승전은 도하선수도 잘 플레이해줘서 우승이 가능했다"며 '스파클' 김영한과 '도하' 김동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윤희원 감독은 "가장 기뻤던 순간은 2019 시즌1 우승이다. 오버워치를 하면서 국내 대회 첫 우승이었다. 그 때 선수들도 밑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많아서 기분 좋았다. 오늘 우승도 첫 우승 만큼 기쁘다"면서 "선수들 전원이 오버워치 리그를 꿈꾸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지만 엘리먼트 미스틱의 구성원 모두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주하는 말이지만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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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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