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결승골 도움’ 에릭센,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 영입소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13 09: 06

주가가 오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을까. 
덴마크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D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폴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1-0으로 눌렀다. 덴마크(4승3무, 승점 15점)가 D조 선두에 올랐다. 
에릭센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시작됐다. 0-0으로 팽팽한 후반 39분 에릭센이 왼쪽 측면을 뚫고 폴센에게 패스했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폴센이 침착하게 결승골을 뽑았다. 에릭센이 결승골을 돕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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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른 에릭센에게 바이에른 뮌헨이 손을 내밀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3일 “뮌헨이 올 겨울 이적시장 에릭센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보도했다. 
토트넘 탈출을 외친 에릭센은 비시즌 레알 마드리드행을 간절하게 원했다. 하지만 정작 레알은 에릭센에게 관심이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센을 원했지만 그는 “다른 리그에서 도전하고 싶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을 이적가능선수 명단에 올리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 역시 윙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에릭센이 과연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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