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11K 완벽투’ WSH, 연이틀 STL 제압 [N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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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11K 완벽투’ WSH, 연이틀 STL...
[OSEN=이종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맥스 슈어저의 호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OSEN=이종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맥스 슈어저의 호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워싱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2연승을 달리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2승을 남겨두게 됐다.

이틀 연속 워싱턴의 선발 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12일 아니발 산체스가 7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어냈고, 이날은 슈어저가 7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워싱턴 타선도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묶였지만, 홈런 한 방에 슈어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클 테일러가 웨인라이트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양 팀 타선 모두 조용했던 가운데, 8회초 워싱턴이 다시 한 번 집중타를 터트렸다. 1사 후 슈어저 대신 대타로 나온 맷 아담스가 안타로 치고 나간 뒤 트레이 터너의 안타, 애덤 이튼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워싱턴은 8회말 션 두리틀이 2사 후 폴 데종의 안타 뒤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의 타석에서 나온 중견수 테일러의 아쉬운 수비로 1실점을 했지만, 파울러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리드를 지켰다.

9회말 선발 자원 패트릭 코빈이 아웃 카운트를 올린 뒤 다니엘 허드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허드슨이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깔끔하게 막으며 워싱턴의 승리를 지켰다.

슈어저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5패) 째를 챙겼고, 웨인라이트는 7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5패(4승) 째를 당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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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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