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완벽하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1회 1사 후 콜튼 웡에게 볼넷 하나를 내줬던 슈어저는 이후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압도했다. 3회 마이클 테일러의 홈런으로 한 점을 지원 받은 가운데 5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 2사 후 덱스터 파울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웡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간 슈어저는 7회 첫 안타를 맞았다.7회말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3구 째 슬라이더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완벽한 피칭에 금이 갔지만, 슈어저가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마르셀 오즈나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101개의 공을 던진 슈어저는 1-0으로 앞선 8회초 맷 아담스와 대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