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노히트' 슈어저, '가을 좀비' 잠재운 7이닝 무실점 완벽투 [N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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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노히트' 슈어저, '가을 좀비' 잠재운...
[OSEN=이종서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완벽하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OSEN=이종서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완벽하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슈어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후 콜튼 웡에게 볼넷 하나를 내줬던 슈어저는 이후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압도했다. 3회 마이클 테일러의 홈런으로 한 점을 지원 받은 가운데 5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 2사 후 덱스터 파울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웡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간 슈어저는 7회 첫 안타를 맞았다.

7회말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3구 째 슬라이더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완벽한 피칭에 금이 갔지만, 슈어저가 흔들림 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마르셀 오즈나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101개의 공을 던진 슈어저는 1-0으로 앞선 8회초 맷 아담스와 대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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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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