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모두 잘했어"
SK텔레콤은 12일 오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열린 C조 프나틱과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서 초반부터 유기적인 호흡으로 상대를 공략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상대 프나틱의 시그니처 봇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가렌-유미 전략을 미드 트리스타나와 비원딜 케일로 맞받아 치면서 짜릿한 승전보를 울렸다. 특히 이상혁은 트리스타나로 만점 경기력을 선보였다.
24.5K로 팀내 최다 딜량을 기록하면서 9킬 노데스 8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은 35분 43초만에 프나틱을 제압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경기 후 라이엇게임즈 공식 인터뷰에 나선 이상혁은 "지난해 롤드컵을 나서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번에 롤드컵에 와서 기쁘다. 첫 경기를 승리해서 더욱 더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