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7⅔이닝 노히트’ WSH, STL 2-0 제압…1차전 승리 [NLCS]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아니발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체스 7⅔이닝 노히트’ WSH, STL 2-0...
[OSEN=길준영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아니발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갔다.


[OSEN=길준영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아니발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갔다.

워싱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산체스는 아쉽게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했지만 7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하위 켄드릭, 라이언 짐머맨, 얀 곰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워싱턴은 2회초 선두타자 켄드릭이 2루타를 날리며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곰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며 투수전이 진행됐다. 팽팽했던 승부에서 균형을 깨트린 팀은 워싱턴이었다. 7회 1사에서 아담 이튼이 3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앤서니 랜던은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후안 소토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켄드릭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2사에서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가 안타를 날리며 산체스의 노히트노런을 저지했다. 노히트노런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남겨뒀던 산체스는 안타를 맞은 직후 션 두리틀과 교체됐다. 두리틀은 덱스터 파울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체스의 무실점 투구를 지켰다.

두리틀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19-10-12 12:32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