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컵케이크, 청하 비하 발언에 논란→사과 無→은퇴 선언까지(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0.11 18: 24

미국 래퍼 컵케이크가 가수 청하 비하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22일 컵케이크는 자신의 SNS에 청하의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하며 "이건 내가 오줌 마려울 때 추는 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청하와 케이팝 팬들은 컵케이크를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컵케이크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팬들의 지적이 계속되자 컵케이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SNS에 "누구? 청하? 내가 껌을 씹는지를 물어보는 거냐. 헷갈린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현지 매체에서도 이에 대해 보도가 되며 비난이 거세지자 컵케이크는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 하지만 사과는 없었다. 그는 앞서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에 대해서도 비난하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은 컵케이크의 잇따른 조롱에 실망감을 표했다.
한편 컵케이크는 미국 시카고 출신 래퍼로 지난 2016년 데뷔했다. 그는 해당 사건 이후 SNS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트윗은 관심을 끌기위한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투어를 모두 취소하고 자신의 음악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뺄 것이라며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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