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11일) 해외가수 최초 사우디 스타디움 공연..V라이브 생중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0.11 17: 19

그룹 방탄소년단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이 드디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개최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에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는 K팝 스타인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인 것.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공연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의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는 12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전 세계 아미들이 생중계를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게된 것.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6월 2일에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생중계한 바 있다. 당시 동시 접속자 14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스타디움 공연 역시 의미 있는 콘서트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이 킹 파드 인터내셔설 스타이움은 약 6만 7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대규모 공연장에 서는 만큼 방탄소년단 특유의 풍성한 콘서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첫 번째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방탄소년단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은 공연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도착 인증 사진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소통에도 나섰다. 이들은 앞서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출국했던 바. 멤버 정국이 지난 10일 “운동 마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사우디아라비아 공연 이후 오는 26일⋅27일⋅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이번 투어의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하며 LOVE YOURSELF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 가수 최초, 최고의 기록과 함께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의 화려한 마무리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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