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이시언 "'대배우' 수식어, 전현무가 붙여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1 12: 27

배우 이시언이 '대배우'라는 수식어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정은지의 진행에 맞춰 '가요광장'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이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가요광장' 청취자들은 이시언을 향해 "대배우가 왔다"고 치켜세우며 열렬한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보는 라디오 화면]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배우 이시언(왼쪽)이 DJ 정은지(오른쪽)와 청취자들에게 '대배우' 수식어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시언은 "전혀 그런 '대배우'가 아니"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는 "'대배우'가 대선배님 같은 진짜 대배우가 아니다. 전현무 형이 '대기 많이 한다'는 뜻으로 '대배우'라고 붙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은지는 "그런데 '대기배우'가 아니라 '대배우'라고 해주지 않았냐. 그래서 그런지 진짜 그 말을 들은 뒤로 '대배우'가 된 것 같다. 굉장히 다작했다. 채널만 돌리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아니다. 전혀 아니다. 재방송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요즘엔 드라마를 찍고 있다. '간택'이라는 사극인데 배우 진세연 씨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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