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포그바의 맨유 재계약 조건? 호날두와 같은 연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0.10 14: 55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 급 연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 오는 2021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포그바가 맨유에 연간 3000만 유로(약 394억 원)를 잔류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받는 연봉과 같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맨유를 떠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을 원치 않으면서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포그바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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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지난달 30일 1-1로 비긴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두 경기 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만 벌써 3경기째 결장했다. 하지만 오는 21일 리버풀과 홈경기에는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우리에게는 완벽한 경기"라며 "신선한 공기가 필요할 때 A매치 휴식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 대표팀 동료들과 만난 후 신선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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