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시트로엥(CITROËN)이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남다르게 부여하고 있다.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해피사인 캠페인(#햎싸 캠페인)’을 펼친다.
100년 전 프랑스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약 10만개의 도로표지판을 설치했던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의 철학이 이번 캠페인의 사상적 뿌리다.
시트로엥은 약 3개월간 #햎싸 캠페인을 펼쳐 소셜네트워크채널에 100명의 해피사인 인증이 모일 때마다 교통안전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바닥에 조명하는 ‘해피라이트’ 1개씩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 총 10개가 될 때까지 이어간다.해피라이트에는 무단횡단이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지양하는 재치있는 문구가 들어간다.
#햎싸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맞대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찍은 후 ‘#햎싸’를 포함한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인증사진은 #햎싸 캠페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될 예정이다. 매달 100명에게는 100주년 키링, 미니어처 등 시트로엥 100주년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은 지난 100년간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건강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해피사인 캠페인 #햎싸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가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