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안혜경, 최연소 새친구‥이혼 오해X극단 고충→ 母투병 고백까지 [어저께TV]

'불청' 안혜경, 최연소 새친구‥이혼 오해X극단...
[OSEN=김수형 기자] 새친구로 안혜경이 출연한 가운데, 안혜경이 극단인의 고충부터 母뇌경색 투병까지 고백해 눈길을...


[OSEN=김수형 기자] 새친구로 안혜경이 출연한 가운데, 안혜경이 극단인의 고충부터 母뇌경색 투병까지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의 75번째 여행, 경상북도 청도 편이 그려졌다.

경상북도 청도편이 그려진 가운데, 새친구가 먼저 도착했다. 새친구는 숙소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이곳저곳 둘러보기 바빴다. 새친구는 "살던 집과 비슷해, 마당있고 대청마루 있고 문을 열면 할머니 방이 있었다"면서 도시녀 이미지에 반해 강원도 평창이 고향이라고 했다.

새친구는 바로 안혜경이었다. 2001년 기상캐스터로 6년간 날씨소식을 전하던 그녀는 예능 프로까지 접수,
2006년부턴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전격 연기자로 변신했다. 현재는 극단에 입단에 연극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했다.

다재다능하고 변화무쌍한 새친구 안혜경은 구두를 신고 나무 위를 올라 감을 따려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새친구 안혜경은 친구들이 도착하기 전, 숙소를 쓸고 닦는 등 집안일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더울 땐 적셔야 시원하다"면서 마당에 물을 적시며 바지까지 걷어올렸다. 급기야 호스로 쌍무지개까지 만드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혼자놀기 진수를 보였다. 안혜경은 시골 식욕도 폭발했다. 감나무에선 감을, 대추나무에선 대추까지 집어먹으면서 "이건 농약 안 친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브루노와 김광규가 도착했다. 김광규는 팔도 사투리를 다 들어본 브루노에게 "사투리 다 알아듣냐"고 질문, 브루노는 "그렇다"고 했다. 김광규는 독일도 사투리가 있는지 궁금해했고, 브루노는 "한국이랑 비슷해,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심해진다"고 했고, 김광규는 "독일 못 가봤다"며 신기해했다.

다음은 최민용과 김부용이 도착했다. 최성국과 구본승도 뒤이어 도착했다. 내시가옥에서 최성국은 외국인 브루노에게 누가 가장 내시와 잘 어울리는 지 묻자, 브루노는 김부용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다 함께 숙소에 도착했다. 뜻밖의 홍일점이 된 새친구 안혜경을 보며 모두 반가워했다. 특히 최민용은 친분이 있는 듯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 친분을 묻자 안혜경은 "M본부에서 시트콤 '논스톱' 할 시 기상캐스터로 일하고 있었다, 분장실에서 많이 마주쳤다"면서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빠가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최민용은 "산에 있었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은 한 명씩 정식으로 인사했다. 브루노랑 혜경이 동갑이라면서 비로소 통성명했다. 올해 마흔한 살이 됐다는 안혜경에게 브루노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를 눈치챈 최민용은 "브루노가 너무 좋아한다"며 유심히 지켜봤다.

배우로 전업하고 첫 작품인 2006년도 주말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로 정식 데뷔했다는 안혜경은 "김국진 오빠가 상대배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청 애청자,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 있다"고 했다. 알고보니 구본승 팬이었던 것이다. 어릴 때 '종합병원'이란 드라마 보며 팬이 됐다는 안혜경을 위해 즉석에서 일대일 팬미팅 개최됐고, 최성국은 "본승이 여자친구 없지 않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때, 안혜경이 손에 가시가 박혔다며 이를 도와달라했다. 구본승이 "제가 손을 잡아드리면 안 될까요?"라면서 가시 빼기에 열중, 최성국은 "손 잡았다, 광규형 빠져라"면서 덩달아 흐뭇해했다. 하지만 구본승이 실패했고, 구본승대신 최민용이 다시 가시 빠기에 도전, 거듭된 도전에 가시 빼기에 성공했다.

먼저 도착한 새친구 안혜경이 숙소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감나무를 즉석에서 함께 따먹으면서 먹방에 빠졌다. 현재 부모님이 여전히 강원도 살고 있다는 안혜경은 "중2때까지 나무 불도 떼고 살았다"면서 "나무 불 잘 뗀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오빠가 도끼 가져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림이 도착했다. 이어 김완선과 강문영도 도착했다. 세 사람은 서로를 반기며 반갑게 포옹했다. 김혜림은 강문영을 보자마자 "멀리서 보는데 20대 아이돌같은 친구가 오더라"고 했고, 강문영은 "눈이 침침해서 다 예뻐보이다보다"고 셀프 디스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세 사람은 "우리 셋이 여행은 처음"이라며 자매처럼 발 맞추며 기뻐했다. 이 분위기 몰아, 신효범도 도착했다. 끝나지 않은 수다와 함께 발이 닿는 대로 걸었다.


가을을 취해 걷던 중 운문사를 발견했다. 운문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비구니 교육을 도량, 천연 기념물 포함해 주요 문화재들을 간직한 곳이다. 자연의 색감 그대로 자연 속에 보존된 사찰에 네 사람은 눈을 떼지 못 했다. 조화의 미가 돋보인 운문사였다.

이때, 자리를 잡고 다시 얘기에 빠졌다. 강문영은 "우린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다 내려놓은 여자들"이라면서 "우리가 세다고 알려졌지만 여성스러운 걸 이번 기회에 보여주자"고 했고, 바로 남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짐을 들어달라고 SOS 쳤다. 이에 막내인 브루노가 혼자 마중하러 나섰다.

브루노는 콧노래를 부르며 마중에 나섰다. 아무것도 모르는 브루노는 초면인 김완선, 신효범과도 인사했고,
브루노는 김완선을 모른다고 해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김완선을 새친구로 착각했다. 김완선은 "몰라도 괜찮다"며 쿨한 모습을 보이자 브루노는 "쿨하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김완선은 "주변 사람들에게 '내시경밴드' 홍보 좀 해달라"면서 '하와이댄스'를 적극 어필했다.


안혜경은 보고싶은 멤버로 김혜림을 꼽았다. 그러면서 근황에 대해 10년째 극단에서 활동 중이라 했다.
안혜경은 군부대 돌면서 연극도 한다고 했고 이에 모두 놀랐다. 안혜경은 "위문열차 가수 공연 뿐 아니라 연극무대도 볼 수 있다, 창작극했다"면서 "극단 만든지 5년 됐다, '웃어'라는 극단 창립 멤버"라고 전했다. 또한 "연극하는 사람 배고프단 얘기 이제 느낄 수 있어, 무대 설치부터 공연 홍보까지 자체 해결한다, 힘든데 보람 있다"면서 "투잡 안 하면 못 살아, 나도 아르바이트 한다, 모든 단원들이 틈틈이 아르바이트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아르바이트를 묻자 안혜경은 방과 후 수업하는 언니 보조로 아르바이트 돕는다면서, 일 없을 때는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최성국은 "연극배우들의 고충 잘 알아, 2,30년 지나도 똑같구나 느낀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안혜경이 돌싱인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안혜경은 "안 그래도 연관검색이어 '안혜경 이혼'이 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최민용과 구본승도 "결혼한 적 없는데 연관 검색어 '이혼'이 있다"며 공감했다. 안혜경은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안혜경은 가을엔 전어라면서 첫 식사부터 전어구이를 시작했다. 안혜경은 "장작불 뗄 줄 안다"면서 장작불 전어구이를 준비했다. 맨 바닥에 앉아 산골소녀 모드로 열중, 구본승이 의자를 가져다줬음에도 "괜찮은데"라며 바닥에 한 두번 앉아본 솜씨가 아닌 것처럼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불 붙은 불쏘시개와 손풍기로 불을 지피우기 시작했다. 아직도 부모님 집에 아궁이가 있다는 안혜경은 불을 지피우는데 열중, 하지만 실패했다. 미련을 버리지 못 한 안혜경은 땀을 흥건하게 흘리면서 재도전, 하지만 연기만 심하게 솟아올랐다. 모두 "이거 소독차 수준, 이러다 기절한다"고 했으나 안혜경은 불 지피우기에 열중, 살아난 불씨 확인하고 녹다운했다.

이때, 여자 멤버들이 도착했다. 안혜경은 90도로 폴더 인사하면서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이를 본 최성국과 구본승은 "새친구 정말 어렵겠다"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안혜경을 포착, 신효범은 남자 멤버들에게 "어린 여자가 오니 젠틀한 척한다"면서 "속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장 막내인 안혜경은 오자마자 선배들을 위해 물 셔틀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안혜경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는 김혜림을 보며 반가워했다.


구본승과 최민용이 안혜경이 준비해온 전어를 굽기 시작했다. 안혜경도 환복한 후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왔다. 전어구이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김혜림이 기상캐스터 느낌의 전어구이 상태를 물었고, 안혜경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어구이는 쾌청하다"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폭소하게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목소리 들으니 옛날 생각난다"면서 옛 기억 그대로인 날씨요정 소환을 반가워했다.

그 사이, 빈틈없는 점심밥상이 완성됐다. 다시 한 번 날씨요정을 소환하자 안혜경이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식사의 시작을 알리면서 마지막은 "맛있게 마카(싹싹) 드시래요"라며 강원각시 답게 사투리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 많은 사람들과 밥 먹는 것 오랜만이라는 안혜경은 "명절 때 말고는 없다"면서 전어 먹방을 시작, 양손으로 들고 뼈까지 단번에 발라냈다.


식사 후, 안혜경은 함께 설거지를 같이 할 사람으로 과감하게 신효범과 김혜림을 선택했다. 선택 이유에 대해 안혜경은 같은 애견인인 신효범에게 "같이 얘기해보고 싶어, 강아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고등학생 때부터 20년 째 자취 중이라는 안혜경은 뇌경색으로 母가 투병 중이라 전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다는 안혜경은 "그래도 엄마 밥 못 먹은지 10년 째, 집밥이 너무 그립다, 반찬 많은 집 가면 너무 좋다"고 하자, 김혜림과 신효범은 "언니가 다 해줄게, 다 얘기하라"면서 안혜경을 살뜰히 챙겼으며, 가족같은 따스한 여행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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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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