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SRT, ‘IT・교통・여행’ 연계 올인원 서비스 선보인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0.02 10: 08

 SRT와 손을 잡은 NHN페이코가 IT와 교통, 여행을 통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일 NHN페이코는 SRT와 ‘IT에 기반한 고속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서역에 위치한 SRT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양사의 경영자원을 활용해 SRT 철도 이용 고객의 결제 편의 증대 및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단계적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 내 SRT열차 예매가 가능한 채널을 구축하고, 플랫폼 연계를 통해 철도 이용 고객에 페이코의 간편결제를 비롯한 맞춤쿠폰, 매거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페이코 제공.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들은 ‘SRT 홈페이지’ ‘SRT앱’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페이코’ 앱을 통해 SRT 승차권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맞춤 쿠폰’을 통해 승차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고, ‘페이코 매거진’으로 지역의 여행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등 국내 여행 준비에 필요한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양사는 또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분석 역량을 발휘해 맞춤형 마케팅 협력 및 공동 서비스 발굴’ ‘SRT 이용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경제 연계 마케팅 방안 모색’ ‘티켓링크, 여행박사, 벅스, 1300K 등 NHN이 운영하는 서비스와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협약은 IT와 교통・여행이라는 이종 산업의 대표 산업자가 협력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사는 IT를 기반으로 교통과 여행을 한 데 묶은 국내 여행 올인원 서비스를 구현, 국내 고속철도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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