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 운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9.30 08: 42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8번째 수소충전소가 하남 드림휴게소에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경기도 하남시) 내에 ‘H 하남 수소충전소’ 설비를 지난 27일 구축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H 하남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하남 충전소 개소로 올해 목표였던 8기의 구축이 마무리됐다.

현대자동차 하남 드림휴게소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안성휴게소(상, 하행)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8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다. 
현대자동차 고유의 디자인과 정체성이 반영된 ‘H 하남 수소충전소’는 총 160㎡의 면적에 일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국내에서 9,779대가 계약됐으며, 3,216대 출고됐다(계약/출고 대수는 9월 20일 기준).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마중물 개념으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뿐만 아니라 도심형 충전소 등 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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