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역전 스리런’ KT, NC전 5-2 역전승…창단 첫 70승[오!쎈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28 19: 54

KT 위즈가 박경수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창단 첫 70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따냈다.

KT 위즈 박경수. / soul1014@osen.co.kr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경수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KT는 3회말 선두타자 이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민혁이 안타와 도루를 만들어내며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KT는 투수 이재학이 폭투를 범하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송민섭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얻지는 못했다. 
NC는 6회초 선두타자 모창민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는 이상호의 안타에 이어서 김찬형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8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강백호와 황재균이 연속안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박경수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KT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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