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 데미 무어 폭로에 발끈?.."트윗 썼다가 밀라 쿠니스 보고 지워"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25 09: 58

애쉬튼 커쳐가 전 부인 데미 무어의 폭로에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애쉬튼 커쳐는 25일(한국 시각)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비꼬인 트윗을 써서 전송 버튼을 누르려고 했다. 하지만 내 아들과 딸, 아내를 보고선 그걸 지웠다”며 “Life is good -Larry Kutcher”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5년 9월, 16살 연상의 데미 무어와 결혼했다. 데미 무어는 3번째 결혼이었다. 하지만 애쉬튼 커쳐가 불륜을 저질렀고 둘은 2011년 별거에 들어간 후 2013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충격으로 데미 무어는 이듬해 1월, 약물 남용으로 자택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이후 약물 남용 및 거식증, 섭식 장애 등으로 재활원에서 감금 치료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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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는 친구였던 밀라 쿠니스와 재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데미 무어와 이혼한 직후 혼자서 일주일간 산을 탔다. 혼자 있는 1주일간 물과 차만 마셨다. 이틀째 되던 날 환각 상태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그런데 데미 무어가 최근 자서전을 발표하며 애쉬튼 커쳐와의 성생활을 폭로했다. 그는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남편과 쓰리썸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 사이에서 임신했지만 6개월째 유산했다고 털어놨다. 아이 이름으로 채플린 레이까지 지어놨지만 유산하고 말았다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자서전에 담아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전 부인의 마이웨이에 애쉬튼 커쳐가 발끈해 트윗을 남긴 걸로 보인다.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까지 온라인이 들썩거릴 정도라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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