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졸리와 이혼 고통..마약·술·넷플릭스에 빠졌었다"[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22 10: 55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CNN과 인터뷰에서 전처인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혼'과 관련해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이었고 이를 내가 피하려고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몰라 힘들고 어려웠다. 그래서 마약, 술, 넷플릭스, 음식 먹기까지..무엇이든 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후 안젤리나 졸리와 가정을 꾸렸다. 이후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결국 이들은 14개월 만인 2017년 11월 법적으로 완전히 남이 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최근 신작 '애드 아스트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영화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 로이(브래드 피트 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칸 국제영화제 4회 노미네이트는 물론 유수 영화제를 휩쓸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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