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단장, "잘못된 선택한 네이마르 포기하지 않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1 20: 26

"네이마르는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대가로 PSG에 제안한 최종 협상내용은 1억 3000만 유로(약 1728억 원)의 현금과 함께 3명의 선수 이반 라키티치, 장 클레어 토디보, 우스만 뎀벨레였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강력하게 네이마르 영입을 원했다. 네이마르와 일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이적료 일부를 사비로 부담하겠다는 뜻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네이마르 영입은 끝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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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고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하비에르 보르다스 바르셀로나 단장은 11일(한국시간) 레퀴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르다스 단장은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를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생활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보르다스 단장은 “축구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그는 특별한 선수이고 훌륭한 실력을 가진 선수”라면서 “파리에서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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