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걸레로 손세차 아버지에 애틋 "경상도 남자의 ♥표현법"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9.11 18: 53

정가은이 손세차를 해주는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가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무뚝뚝하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는 경상도 남자의 사랑 표현법!!!! 올 때마다 저렇게 걸레 들고 구석구석 딸내미 차 손세차 해주시는 부산남자!!!! 바라는 거 없이..없겠지..없을거야..주기만하는..아빠..바라는 거 없겠지?ㅋㅋ 용돈? 손세차비 드려야 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도 어쩔 수 없는 부산여자!!! 말로는 못해요..사랑해요 아빠. #갱상도남자의표현법 #갱상도남자의사랑법 #갱상도남자의길 #아빠사랑해요 #감사해요. 이거 올리는 나는 누워서 뒹굴거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가은의 아버지가 주차된 딸의 차를 직접 걸레를 이용해 손세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가은이 위에서 이 장면을 몰래 촬영해 아버지를 향해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소리바다(SOBA)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 참여해 블루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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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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