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군 복귀 이후 2경기 만에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지난달 30일, 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전날(9일)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돌아온 이대호에 대해 공필성 감독 대행은 당초 선발보다는 대타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 대행은 하루 만에 이대호의 선발 출장 사실을 전했다.
공필성 대행은 “좀 더 지켜보려고 했는데, 선발로 나가보라고 했고, 본인도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이대호의 선발 출장 사실을 전했다.1군 복귀 첫 경기였던 지난 10일 사직 KIA전에서는 7회말 2사 2루에서 한동희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대주자 나경민으로 교체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