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카메라 들인 애플 '아이폰11' 99만원부터, A13칩으로 '종일가는 배터리'

듀얼 카메라 들인 애플 '아이폰11'...
[OSEN=강희수 기자] 애플 아이폰에도 듀얼 카메라가 들어왔다. 일상을 기록하는 스마트 기기가 더욱 정교해졌다. 두뇌에...


[OSEN=강희수 기자] 애플 아이폰에도 듀얼 카메라가 들어왔다. 일상을 기록하는 스마트 기기가 더욱 정교해졌다. 두뇌에 해당하는 A13 Bionic 칩은 작업이 빨라진 만큼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졌다.

애플이 한국시간 11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11'을 발표했다. 획기적인 변화는 없었지만 작업은 정교해지고 한층 관리가 편해졌다.

아이폰 11의 전면 글래스는 더욱 견고해졌다. IP68 등급으로, 최고 수심 2m에서 최대 30분 간 물이 새지 않고 버틴다. 커피나 탄산음료를 쏟아도 기기는 안전하다. 6.1인치의 리키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럽고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 트루 톤(True Tone®) 형식이다. 아이폰 11과 함께 업그레이드 되는 iOS13은 햅틱 터치가 더욱 쓸모 있게 변모한다. 셀피 촬영, 달력에서 일정 확인, 이메일 미리보기 등의 일상적인 작업을 간단히 누르기만 하면 홈 화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몸체의 색채는 더욱 화려해져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PRODUCT(RED) 등 6가지다.

A13 Bionic 칩은 A12 대비 CPU와 GPU 속도가 최대 20% 향상됐다. CPU에서 초당 1조회의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머신 러닝 액셀러레이터가 탑재됐다. A13 Bionic 칩의 효율성은 배터리 성능을 끌어올렸다. 하루 온종일 가는 배터리가 현실이 된다.

카메라는 '울트라 와이드'와 '와이드'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도입 됐다. 화각이 넓어져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 피사체로부터 멀여져야 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장면을 4배 더 넓게 포착할 수 있어 풍경이나 건축 사진, 근접 촬영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광각 센서와 업그레이드 된 소프트웨어로 야간 모드도 지원한다. 실내 및 야외의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촬영이 크게 개선 됐다.


사진만큼이나 자주 손이 가는 게 동영상이다. 확장된 다이내믹 레인지는 하이라이트 디테일 및 시네마틱 동영상 안정화에 기여하고 울트라 와이드 및 와이드 카메라는 4K 동영상을 지원한다. 오디오 줌 기능은 역동적인 사운드를 위해 동영상 프레임 구성에 오디오를 맞춘다. 함께 짝을 맞출 iOS 13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도구가 제공 된다. 회전, 자르기, 노출 증가, 필터 적용 같은 작업을 바로 할 수 있다. 퀵 테이크(QuickTake) 기능은 사진 모드에서 나오지 않고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하는데, 간단히 셔터 버튼을 누르고만 있으면 촬영이 시작된다.


차세대 스마트 HDR은 첨단 머신 러닝을 이용해 대상과 배경에서 하이라이트와 그림자 디테일이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포착하도록 학습 됐다.

iPhone 11은 64GB, 128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을 1차 출시국은 9월 12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iOS 13은 9월 20일 아이폰 6s 및 후속 기종에 대해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 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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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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