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류중일 감독, "홍창기 호송구, 추가 실점 막아"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10 22: 03

LG가 4연승을 달리며 4위를 굳건히 했다. 
LG는 10일 청주구장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5-2로 이겼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시즌 12승째를 올렸고, 채은성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4연승을 이끌었다. 오지환도 2안타 1볼넷 3출루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았다. 고우석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8회 수비에서 홍창기의 호송구와 윤진호의 끈질긴 태그 플레이가 추가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 타선에선 오지환의 결승 타점과 페게로의 2타점, 채은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

8회 좌익수로 교체출장한 홍창기는 이동훈의 좌측 안타 때 빠른 송구로 2루 아웃을 잡아냈다. 2루수 윤진호의 베이스 커버도 빨랐다. 3점차 리드였지만 선두주자 출루였다는 점에서 홍창기의 송구가 중요했다.  
LG는 11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임찬규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좌완 채드벨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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