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가 8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선발 브록 다익손이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이적 이후 15경기 만에 첫 선발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민병헌과 전준우, 신본기가 3안타 씩으로 활약했다. 전준우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공필성 감독 대행은 “우선 다익손의 이적 후 선발 첫 승을 축하한다. 투구 내용과 결과 모두 좋은 경기였고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했다. 야수들도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찬스를 살리는 모습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11일 양 팀은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KIA는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