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새로운 색깔로 컴백, 음원차트는 늘 부담된다"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0 15: 18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음원 차트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쇼케이스를 열었다.
볼빨간사춘기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사춘기집Ⅰ 꽃기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안지영은 “지난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축제,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휴식도 취했고, 이번 여름은 앨범 준비하면서 바쁘게 보냈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변신을 시도했다. 먼저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안지영은 금발에서 민트색 헤어스타일로 변신했고, 두 멤버 모두 의상을 좀 더 세련되게 변화를 줬다.
안지영은 “금발이었는데, 처음으로 민트색으로 염색했다. 예전에는 소녀소녀한 이미지에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내면에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사운드도 마찬가지이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우지윤은 “기존에 있던 귀여운 이미지보다는 조금 더 세련되고 성숙한 의상으로 변신을 줬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이번에도 차트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볼빨간사춘기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며 “늘 부담된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이야기가 담긴 만큼 의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면 그걸로도 만족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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