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이승호, "2위에 한걸음 더...10승 욕심은 없다" [생생 인터뷰]

키움히어로즈 좌완투수 이승호./OSEN DB
'8승' 이승호, "2위에 한걸음 더...10승...
[OSEN=광주, 이선호 기자]키움히어로즈 영건 이승호가 시즌 8승을 사냥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키움히어로즈 영건 이승호가 시즌 8승을 사냥했다.

이승호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산발 4안타 2볼넷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탈삼진은 2개. 팀의 13-3 대승을 이끌며 시즌 8승을 올렸다. 팀은 80승 고지를 밟으며 2위 두산과의 승차를 지웠다.

안정감이 돋보인 투구였다. 1회 1사후 황윤호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으나 김주찬과 최형우를 각각 내야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는 선두타자 안타와 1사후 볼넷을 허용해 1,2루 실점 위기를 불렀다. 그러나 이우성을 3루 병살로 유도하는 솜씨를 보였다. 특히 5회는 2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에 몰렸으나 황윤호를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11-0으로 앞선 6회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94개였다. 최고 142km짜리 직구를 위주로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원하는 곳에 뿌렸다. 안정된 제구력도 인상적이었다. 앞선 두산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잇는 기세였다.

경기후 이승호는 "내가 던진 날 팀이 이겨 기쁘다. 순위 싸움 중인데 2위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 평소 원태형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어떻게 던지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정말 큰 도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팀과도 영상을 함께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완해 나간다. 항상 감사드린다. 두 자리 승수에 대한 욕심은 없다. 팀이 우선이고, 팀이 승리할수 있는 피칭을 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것이다. 시즌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19-09-08 17:36

HOT NEWS

Oh! 모션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