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삼성 상대로 좋은 모습보여 기쁘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7 20: 09

김성욱(NC)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성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NC는 삼성을 8-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9번 중견수로 나선 김성욱은 3회 좌월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린 데 이어 5회 1사 3루 추가 득점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9회 1사 후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김성욱 / soul1014@osen.co.kr

김성욱은 경기 후 "팀이 5강 싸움을 하는 중요한 상황이다. 타석에서 여러가지 생각하지 말고 연습했던 스윙을 100%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3회와 9회) 홈런 모두 내가 출루를 하고자 적극적으로 스윙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들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 시즌 약했던 삼성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 같은 경기를 계속 보여줄 수 없겠지만 경기에 나갈 때마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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