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해킹당했다 복구..해커들 조롱까지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07 15: 31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SNS 해킹을 당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6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내 인스타그램 계정이 망가졌다. 말끔히 복귀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 다들 감사하다. 3000 만큼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10시간 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SNS 계정이 복구됐다. 그는 또다시 “우리가 돌아왔다. 해커가 해킹했지만 노”라는 글을 남기며 해커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내 방해를 용서해”라는 조롱 사진까지 올리기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SNS 해킹을 당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을 맡아 시리즈의 인기를 이끌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주된 역할을 맡아 전 세계 히어로 무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렸는데 아이언맨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에서 보낸 큰 사랑에 대해 “처음 한국에 왔을 때가 기억 난다. 2008년 ‘아이언맨’ 개봉으로 왔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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