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피처링' 니키 미나즈, 돌연 은퇴..살인전과 남친과 결혼 임박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06 07: 44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는 5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은퇴해서 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다들 기쁘겠지만 팬들에게는 죽을 때까지 인사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를 본 팬들은 깜짝 놀란 상황. 
1982년 생인 니키 미나즈는 미국의 유명한 여성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다. 2010년 11월 첫 정규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를 발매했는데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까지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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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싱글 ‘유어 러브’는 2002년 이후 여성 래퍼 최초로 빌보드 랩 차트 1위를 따낸 노래로 남아 있다. 이후에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펼치며 미국 여성 래퍼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또 다른 여성 래퍼 카디비와 앙숙 관계로 가십란에 오르내렸고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에 랩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니키 미나즈는 최근 멤버 정국의 생일을 직접 축하하는 트윗까지 남겼다. 
그랬던 그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셈이다. 니키 미나즈는 남자 친구 케네스 페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그는 16살이던 1994년 동갑 소녀를 성폭행한 1급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년을 복역했으며 이후엔 1급 살인죄로 7년을 더 복역해 2013년 석방된 인물이다. 
그럼에도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를 ‘미세스 페티’로 바뀌며 연인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가정을 위해 은퇴까지 선언할 정도라 팬들 사이 축하와 섭섭함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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