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x디카프리오, 아마존 산불피해 돕는다..한정판 신발 제작+판매(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04 17: 38

윌 스미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산불로 폐허가 된 아마존 열대우림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신발 브랜드 올버즈는 윌 스미스 가족이 세운 재활용 물병 제조 회사 저스트 워터 측과 협업해 한정판 신발을 제작했다. 이 수익금은 아마존 숲 조성 기금에 전액 기부된다. 
두 회사 모두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윌 스미스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인 지구는 하나이기에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브라질 아마존이 한 달째 불타고 있다.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즈니스와 협력하는 것이 미래의 열쇠이며 더 많은 것을 돌려주는 브랜드를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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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신발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8월 내내 산불로 축구 경기장 420만 개 크기의 면적이 불에 탔다.  지난 2010년 8월 이후 9년 만의 최대 규모인 2만 9,944㎢가 불타 없어졌다. 
9월에 들어서도 산불은 번지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산불 대책에 소극적이었다가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달 23일 군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지시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 사회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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