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3이닝 무실점' 한국, 중국꺾고 조 1위 확정 [U-18]

'오원석 3이닝 무실점' 한국, 중국꺾고 조 1위...
[OSEN=기장, 손찬익 기자] 한국이 중국을 가볍게 꺾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OSEN=기장, 손찬익 기자] 한국이 중국을 가볍게 꺾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3일 오후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U-18 야구월드컵' 중국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4승 1패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4번 중책을 맡은 박주홍은 호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반면 이번 대회 첫 등판에 나선 장재영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회 1사 후 김지찬의 볼넷에 이어 상대 폭투와 3루 도루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남지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박시원의 볼넷, 박민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현원회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 모두 쓸어 담았다. 이주형의 볼넷, 김지찬의 안타로 또다시 만루 기회를 잡은 한국은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6회 박주홍의 우월 투런 아치와 9회 강현우의 병살타 때 박민이 홈을 밟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오원석은 3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번 대회 첫 등판에 나선 장재영은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인 김지찬과 박민은 나란히 3안타씩 때려냈다. 그리고 남지민과 박주홍은 2타점씩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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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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