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강준, 다카하시 레이 연상케 하는 투구" [U-18]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2 06: 40

"다카하시 레이(소프트뱅크)를 연상케 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일본 언론이 U-18 한국 대표팀 언더핸드 투수 이강준(설악고)의 활약을 주목했다. 
한국은 지난 1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U-18 야구월드컵' A조 캐나다와의 3차전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성적 2승1패를 마크했다. 

[사진] U-18 대표팀 / OSEN DB.

선발 이강준은 5⅓이닝 동안 8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일본고교야구닷컴'은 1일 "한국은 1일 캐나다를 8-5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 선발 이강준은 일본을 대표하는 고속 언더핸드 투수 다카하시 레이를 연상케 하는 투구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승현은 체격이 뛰어난 좌완 투수"라며 "우완 최준용은 대형 우완 투수로서 최고 148km의 직구가 위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타자 가운데 이주형과 박주홍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주형은 발이 빠르고 컨택트 능력도 뛰어난 중거리 타자로서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박주홍에 대해 "187cm 95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공을 공략하는 능력도 출중하다.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은 박주홍이 7번에 자리잡고 있으니까 무섭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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