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 휴식 주고파" 두산 대승 숨은 공신, 강동연 단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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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휴식 주고파" 두산 대승 숨은 공신,...
[OSEN=이종서 기자] “제가 잘해야 필승조가 쉬잖아요.”


[OSEN=이종서 기자] “제가 잘해야 필승조가 쉬잖아요.”

강동연은 지난 17일 1군에 콜업됐다. 김승회와 박치국이 각각 부상과 재정비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투수 보강을 위한 콜업이었다.

김태형 감독이 “퓨처스리그에서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서 1군에 콜업했다”라고 설명한 가운데 강동연은 22일 대구 삼성전과 24 대전 한화전에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왔다.

비록 점수 차가 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강동연은 140km 중반의 공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포크를 고루 섞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제 몫을 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상대에게 추격 흐름을 내주지 않은 필요한 호투였다.

강동연은 “올 시즌 초반에 운동을 하다가 발목 인대를 다쳐서 8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라고 “스프링캠프 때 감이 좋게 올라오고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되돌아봤다.

늦은 출발이지만, 일단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만큼, 강동연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일단 결과가 좋아야 계속 던질 수 있으니 1점도 안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김)승회 형, (박)치국이가 빠진 가운데 내가 잘 던져야 필승조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그만큼 내게 주어진 이닝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이전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주무기인 포크볼에 자신감이 붙었다. 전력분석파트에서도 회전수 등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며 “사실 공 자체가 좋아졌다보다는 그동안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1년씩 지나면서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특히 주자가 나갔을 때 정신차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려먼서도 “아직 두 경기 밖에 던지지 않았던 만큼, 지금의 모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연은 “올 시즌 최대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상으로 많이 못했지만, 올해만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내서 후회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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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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