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s 스파이더맨, 마블에서 빠진다..소니x디즈니 협상 결렬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8.21 08: 41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빠진다. 
20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와 디즈니사가 파트너십에 합의했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더 이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 
‘스파이더맨’은 소니 픽처스가 탄생시킨 시리즈다. 하지만 소니가 스파이더맨을 독립적으로 제작하는 것을 포기하고 마블과 합동 제작할 것을 공식적으로 합의해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저스 멤버로 출연하게 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톰 홀랜드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후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 5개에 합류했다. 그러나 소니와 디즈니 측이 수익 분배를 두고 이견이 생겼고 결국 더는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났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는 “더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따라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역시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그러나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여전히 유효하다. 게다가 매체는 “소니와 디즈니 양측의 합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