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장민재-박세웅, 탈꼴찌 전쟁 선봉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5 12: 52

한화 장민재와 롯데 박세웅이 탈꼴찌 전쟁의 선봉에 선다.
한화와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팀간 11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여러모로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꼴찌 자리가 달려 있기 때문. 롯데가 41승66패2무로 9위, 한화는 롯데에 1.5경기 차로 뒤진 채 41승69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2연전의 결과에 따라 꼴찌 자리가 바뀔 수도 있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한화는 롯데를 추격하기 위해 장민재를 내세운다. 장민재는 올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개인적으로는 3연패에 빠졌지만 과연 탈꼴찌 대전을 이끌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9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롯데의 선발은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해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8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모두 삼성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상승세에 올라 있는 것은 확실하다. 첫 2경기에서 9.38의 평균자책점이었던 박세웅이지만 이후 4경기에서는 3.27(22이닝 8자책점)으로 본 궤도에 다가서고 있다.
과연 탈꼴찌 대전을 승리로 이끌 선수는 누가 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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