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얼굴천재' 이미지, 솔로 활동으로 깨고 싶어" [Oh!커피 한 잔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8.14 11: 36

위너 김진우가 솔로 앨범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위너 김진우의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진우는 위너로 활동한 5년 동안 막내 같은 맏형, 엘프 같은 비주얼, 맑은 미성의 메인 보컬 등의 수식어로 통했다. 이와 관련, 김진우는 "저에 대한 이미지는 대부분 외모와 관련된 것이었다. 항상 예쁘고 잘생긴 멤버였다. 언제까지 '얼굴천재'여야 할까 싶었다. 하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우의 다른 모습들이 많은데 위너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몰랐었다. 솔로로 최대한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 했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 '위너의 비주얼 담당'이 아닌 "그냥 김진우"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김진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저런 면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시게끔, 좀 더 다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제 일부에 관심이 쏠렸다 보니까 저도 갇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진우에게 이번 솔로 앨범은 위너 활동의 연장선이었다. 김진우는 "내가 노래가 잘 되든 안 되든 위너의 1인으로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 5년 간 발표한 전 앨범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멤버 송민호도 성공적인 솔로 활동으로, 위너의 위상을 높였다. 김진우는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묻는 말에 "마음이 무겁지만, 순위보다는 즐겁게 활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 또 스태프들도 멤버들도 '제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우의 첫 솔로 싱글 앨범 'JUNU's HEYDA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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